얼마나 오랫동안 냅뒀는지 베란다에서 발견한 생명체 ㅎ
위쪽에 있는 야채들만 썼더니 밑에서 살겠다고 싹을 낸 당근을 발견했네요.
생각보다 훌륭하게 자라서 이걸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물을 주고 자라게 해서 흙에 옮겨 심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지난번에 먹다남은 이디야 테이크아웃컵에다가 물을 조금주고 당근을 놓아주었습니다.
좀 휘어졌었는데 하루가 지나니까 꼳꼳해지고 애들이 좀 힘이 생겼더라구요.
컵을 넘어서게 되면 흙에다가 옮겨심을 예정이예요.
대파는 이렇게 잘라서 냉동보관해주시고 남은 뿌리는 흙에 심어줍니다.
냉동보관하려고 지퍼팩에 넣어도 돼지만 저는 그냥 통이 많아서
활용하기로 했어요.
냉장보관하실분들은 뿌리를 자루고 지퍼팩에 한번만잘라서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요리할때 그냥 쫘라락 뿌려주기만하면 돼니까 편할듯요.
잘보세요 ~
짜잔 하루만에 이만큼이나 자랐어요. 세상에 ㅎㅎ
대파 키우는 맛이나는군요 아이에게도 어서보여주고싶어요.
우리가 먹는것들이 사실은 다 살아있는 생명이고 야채란다 ~
파는 수선화과 식물이예요.
원산지가 중국 서부로 추정되며,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고 있으나 서양에서는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고하네요.
비늘줄기는 그리 굵어지지 않고 수염뿌리가 밑에서 사방으로 퍼진다. 잎과 꽃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평활하며 약간의 백색을 띤다. 초여름에 높이 70cm 정도의 꽃줄기 끝에 백색 꽃이 많이 달린다. 꽃이삭은 처음에 난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총포에 싸여 있으나 개화기에는 총포가 터져서 구형을 이룬다.
추운 지방에서는 봄에 종자를 뿌려서 여름에 생육시켜 가을부터 초겨울에 수확하고, 더운 지방에서는 가을에 종자를 뿌려서 겨울에 생육시켜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데, 일반적으로 늦가을 또는 초봄에 파종하여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수확한다고 합니다.
파
파에는 칼슘·염분·비타민 등이 많고 특이한 향취가 있어서 생식·약용 및 요리에 널리 쓰이며 마늘과 함께 한국 요리의 주요 양념 재료라고 하네요.
- 파강회 : 끓는 물에 데친 실파를 여러 재료에 감아서 만든 음식이다.
- 파전 : 파와 해물을 위에 묽은 밀가루나 쌀가루 반죽을 부어 노릇하게 지진 음식이다. 부산광역시 동래 지역의 파전이 특히 유명하다.
- 실파장국 : 쇠고기 육수에 실파를 썰어 넣고 달걀을 푼 맑은 장국이다.
- 집산적 : 실파를 이용한 경상도 향토 음식이다. 실파를 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빼고 파강회처럼 상투 모양으로 틀어서 양념한 쇠고기와 꼬치에 번갈아 꿰어 간을 한 밀가루즙에 담갔다가 지진 음식이다.
- 파나물: 연한 실파나 움파를 데쳐서 볶은 쇠고기와 함께 무친 음식이다. 식초를 약간 넣어 신맛을 내는 경우가 많다.
- 파장아찌
- 파김치
11월 8일사진입니다 ㅎㅎ 어마어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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