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동학사(공주밤빵) - 대전에 가볼만한곳, 공주계룡산, 단풍이아름다운 동학사

 

가을이 다가오니 역시 산이 제일 가고싶네요.

거리수칙만 잘 지킨다면 산처럼 좋은 곳이 있을까요.

 

동학사를 가보았습니다.

동학사는 계룡산안에 있는 절이름인데요. 스님이 비구니스님들만 계시다고 하는걸 들었어요. 참 신기하죠.

차량은 통과를 할수없고 식당가에서는 다시 돌아서 유턴해야 된다고 하던데 근데 차가 몇번 들어가는걸 봤는데 절에는 통과가 되는가보네요.

국립공원과 절이 함께 있어서 그런가봐요.

 

 

 

 

올라가기전에 밤빵이 먹고싶었는데 우체국옆에 아주 유명한 공주밤빵집은 지난번에 가봐서 새롭게 눈에 띄는 조금은 저렴한 빵과 커피가있는곳을 발견했어요.

주인분이 오븐에 바로구워서 내놓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커피숍보다는 싸고 빵만사도 되겠느냐 했을때 친절하게 괜찮다고 하셨어요. 빵맛도 그렇지만 주인분이 친절하면 또가고싶어져요.

 

 

 

 

 

 

 

빵은 3개만 골라서 한번사봤는데 그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네요.

다음에갈때는 종류별로 4개씩 사야겠어요.

 

 

 

 

 

식당가시고 싶으신분들 여기 이렇게 시원한 물가가있으니 식사하면 밑으로 내려가서 쉴수있나봐요.

먹기도 하고 경치도 보고 아주 좋네요.

 

 

 

 

 

 

 

 

 

계속 올라가다가 보면 탐방객 준수사항과 함께 매표소가 등장하는데요.

 

 

 

 

 

 

 

 

 

성인은 3,000원 이고 7세부터12세까지는 1,000원을 받고있더라구요.

재작년인가는 현금만 받는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카드도 받으시네요.

현금 요즘 잘 안들고다니는데 다행이네요.

이렇게 들어가기전에 열도재고 손소독제도 있더라구요.

 

 

 

 

 

 

 

올라가는 길도 참 울창하고 마스크만 아니면 숨 크게 한번 들이쉬고싶은게 그거하나는 아쉬웠어요.

물도 어찌나 맑은지 아무래도 국립공원이다보니 산에서 흐르는 물이니까 바닥이 다보이더라구요.

 

 

 

 

 

 

 

 

 

나무가 아파서 수술을 했어요.
라는 문구가 보였는데 몇년전에 아파서 풀도 안나고 링겔맞고 시멘트로 고정되어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던 나무가 저렇게 다시 나뭇잎도 나고 건강하게 살아있다니 참 반갑고 감회가 새롭네요.

옆에는 꽃이 피었는데 꽃무릇이라는 꽃이었어요.

꽃무릇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이며, 알뿌리는 넓은 타원 꼴이고 지름이 2.5~3.5cm이며 껍질은 검습니다.
길이 30cm 안팎의 잎은 줄 꼴이고 끝이 뭉뚝하다고 합니다. 

가을에 잎이 없어진 뒤 알뿌리에서 30~50cm의 길이인 꽃줄기가 자라나 여러 송이의 큰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고합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며 꽃이 말라죽은 뒤 짙은 녹색 잎이 자라난다고합니다.

남쪽의 따뜻한 지방에 나며 주로 사찰 주변에서 볼 수 있으며 원래 일본에 나는 풀이라고합니다.

알뿌리를 약재로 쓴다고하네요.

독성식물이지만 알뿌리를 짓찧어 물 속에서 잘 주물러 찌꺼기를 걸러낸 다음 다시 물로 여러 차례 씻고 가라앉히는 조작을 되풀이하면 독성이 제거되고 질 좋은 녹말을 얻게 된다고합니다.

꽃무릇은 다른이름으로는 상사화(相思花).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볼 수 없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데 왠지 굉장히 애절한 꽃이름이네요.

 

꽃이름이나 식물이름 궁금하면 ~~ 찾는 방법이 있답니다. 요기 링크 걸어드릴께요.

2020/09/06 - [잡학사전] - 꽃이름이 궁금하면(식물이름찾기앱)

꽃이름이 궁금하면(식물이름찾기앱)

 

 

요즘 자주 보이는꽃인데 너무 예쁘지않나요. 사진한컷 ~

 

 

 

 

올라가다가 보면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실분들은 남매탑쪽으로 빠지시면 되고 동학사를 가시려면

그냥 계속 직진하시면 된답니다.

 

 

 

동학사는 공주에서 약 25km, 대전에서 8km정도 떨어진 반포면 학봉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계룡산 동쪽 골짜기에 싸여 있는 천년고찰 '동학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비구니 강원(일명:승가대학)으로서,150 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계시는데요.

또한 동학사는 문필봉(文筆峰)이 있어서 대 강 백들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도 유명하며 비구니 스님들의 경 읽는 소리는 맑은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하나로 어우러져 고즈넉한 산사에 그 청아함을 더해준다고합니다. 주변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고 교통이 편리해 계룡산의 관광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특히 박정자삼거리에서 동학사에 이르는 약 3km 거리의 가로수는 벚나무로 이루어져 봄이면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93년부터 매년 동학사 봄꽃축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진인출어동방(眞人出於東方)이라하여 "동"자를 따고 사판국청학귀소형(寺版局靑鶴歸巢形)이라 하여 "학"자를 따서 동학사라 명명했다는 설도 있고, 또 계룡산 동쪽 사찰 입구에 청학이 깃들었다는 학암(鶴岩)을 위주로 하여 동학이라는 절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그 뒤 고종 원년(1864)에 만화화상이 개창하였고, 그의 제자인 경허성우 스님이 고종 8년(1871)에 강의를 열었으며 1879년에는 이 곳에서 큰 깨달음을 얻어 한국의 선풍을 날렸다고 합니다.

 

 

 

 

 

 

동학사가 보이네요. 산이랑 같이 껴있는 그림이 참 눈을 맑게 해주었답니다.

기도한번 하고가실분들은 들르셨다가 올해를 마무리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지난번에 코로나 종식기도를 올렸다는데 저도 그러길 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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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우)32626지번반포면 학봉리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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