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지식이 돼는 책

코딱지 공주 - 5,6세 추천도서

반응형

 

다들 집콕하는 시간들이 늘어서 티비만으로는 충족이 안될테니

책이라도 읽으면 오늘은 몇권읽었군 하고 뿌듯해 지지않을까요.

요즘 코로나 블루라고 애도 답답한데 저까지 우울해지려고 하네요. 재밌게 놀아주는것도 집이라 한계가 있고

산책이라고 나가려고 하면 어딜가야 할지 막막하네요.

하늘이 정말 예쁜요즘 창문열고 나가고 싶다고하는 뒷모습이 짠하네요.

무슨 SF영화에 나오는 게 현실이 되고있으니 기가막히네요.

 

오늘은 코딱지 공주라는 책을 가지고와봤습니다.

 

.

 

공주들도 방구를 뀔까요 코딱지를 팔까요 똥을 쌀까요 어릴때 한번씩은 궁금했잖아요.

요새 아이들이 생각하는 공주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궁금했었어요.

 

 

 

맨 처음 책을 피게 되면 이야기 할머니와 동물친구들이 코딱지는 파서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을 하고

동물들이 이제 하나씩 상상하는 장면들이 나와요.

 

 

 

제일먼저 토끼가 코딱지를 파서 엄마에게 준다는 장면이 나오네요~

장난꾸러기 아가들 실제로 그러는거 많이 봤는데 ㅎㅎ

 

 

 

토끼엄마가 많이 놀라네요. 표정이 참 리얼하고 재밌네요. 엄마한테 뭐든지 주는건 아가들만의 특징일까요~

 

 

 

그러면서 뒤이어 돼지가 말을합니다. 먹는다구요.

 

 

다른친구가 말합니다. 병균이 있으니 먹으면 안된다구요.

면역력 향상인가요 ~

마지막 장면은 다같이 공주는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 이야기 하면서 난 이렇게해 라고

말하는 공주의 장면이 나와요.

공주는 코딱지를 파서 과연 어떻게 할까요 ~

 

벽에 쓱바를까요? 꿀꺽하고 먹을까요?

아니면 손가락으로 돌돌말아 튕겨버릴까요?

우아한 공주님의 코딱지 처리방법을 알아보세요~

코닥지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선택지를 두었습니다. 코딱지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는 다양한 생활방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 나와 다른 선택을 하는 타인을 쉽게 이해 할수있기를 바랍니다.

이때 아이들은 다른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른사람의 감정을 고려하는 법도 배울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다양한 각도에서 더 유연하게 개방적인 사고를 하는 청소년이 되었스면 합니다.

그러면안돼, 이렇게 해야지 하며 일방적으로 꾸짖는 대신 아이들의 순수함과 풍부한 상상력을 이용하여 탐구하고, 사고를 성장시켜 자신만의 적절한 해결방식을 찾도록 도와주세요.

그러면 아이들이 갖고있던 본래의 직관과 감수성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 책한권씩 사줄때가 제일 기분이 좋은거 같아요. 특히 자기가 직접 고른책이면 더더욱 아이들이 애정을 가지고 전집보다 잘읽는거 같아요.

도서관도 가고싶네요. 가서 책읽고 재밌으면 마트 장바구니에 한가득 대여한것도 언제쩍일인지

까마득하네요.

 

 

 

 

 

반응형